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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ssue] 전국 4000여 개 매장 한곳에…‘쇼핑윈도‘ 속에 다 있네

중앙일보 2016.03.31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1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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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윈도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의 물품들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쇼핑 O2O(Offline to Online) 플랫폼이다. 지난 1월 기준 월 거래액 260억 원을 돌파 했다. [사진 네이버]


쇼핑 O2O(Offline to Online) 서비스가 지방 중소도시 상권을 재발견하고 있다. 쇼핑 O2O 플랫폼 네이버 쇼핑윈도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에 이어 김해·순천·울산 등 지방 중소도시 상권에서도 월 거래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스타셀러’가 배출됐다. 네이버 쇼핑윈도는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전국 오프라인 매장의 물품들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쇼핑 O2O 플랫폼이다. 전국 구석구석 골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옷가게·잡화점·공방과 산지 생산자들까지 4000여 개 매장의 60만여 개 상품들을 간편하게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월 기준 월 거래액 26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
60만 여 개 상품 클릭으로 구매
1억 이상 월매출 20여 개로 쑥쑥
지방 중소도시 상권 재발견


 네이버 쇼핑 담당 이윤숙 이사는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없던 오프라인 매장들의 상품을 담아 네이버 검색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차별화된 O2O 콘셉트로 시작했다”면서 “지난 11월 경남 김해의 작은 옷가게인 ‘아이미마인’이 입점 6개월 만에 월 1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전남 순천의 ‘TheSSong’, 울산의 ‘쭈블리’ ‘모노드레스’ 등으로 스타셀러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미마인의 경우 지난해 11월 쇼핑윈도에서만 월 거래액 1억원을 돌파하고 이후 4개월 연속 1억원을 돌파했다. 2월 거래액은 지난 11월 대비 80% 이상 상승하며 전체 스타일윈도 매장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쇼핑윈도에서 처음 월 거래액 1억원을 돌파한 매장인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여성 의류 소호몰 ‘리틀마켓’은 3월 현재 거래액 3억원을 이미 돌파했다.

 이 이사는 “이들은 대부분 쇼핑윈도에 입점하기 전 불리한 가게 위치와 확대되는 모바일 상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쇼핑윈도 입점을 통해 제2의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면서 “실제 매장에 들린 것 같은 생생한 콘텐트와 채팅 플랫폼 ‘네이버톡톡’을 통해 모바일 쇼핑의 장점을 결합해 O2O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도 쇼핑윈도의 성장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ID 하나로 모든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규모 쇼핑몰들에게 간편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회원 가입 프로세스로 인한 고객 유출을 줄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이사는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브랜드를 통한 신뢰도 확보와 마케팅 효과, 통합 포인트 적립 혜택 등으로 고객 확보 및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현재 쇼핑윈도에 입점한 매장 중 90% 이상이 네이버페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셀러는 전국구로 확대되는 추세다. 1월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매장은 20개, 월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매장은 46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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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여 개 매장의 60만여 개 상품들을 간편하게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네이버 쇼핑윈도.


 이 이사는 “전국에 1000여 개의 로드샵을 갖고 있는 ‘스타일윈도’의 경우 올해 매장 수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을 잡고 있다”며 “올해에도 오프라인 매장 사업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전주·광주·인천 등 다양한 지방 상권에서 쇼핑 O2O 성공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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