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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예방법, 달래 씀바귀 봄나물 인기…규칙적인 식사는 필수

온라인 중앙일보 2016.03.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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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예방법


춘곤증 예방법이 화제다. 봄철 피로 증후군 증상 중 하나로, 봄이 오면서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이 인기다.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추위도 점차 누그러지고 있다. 봄을 오면 춘곤증도 같이 오기 마련이다. 

3월 봄이 되면 유난히 졸음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이에 춘곤증 증상과 이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화제다. 

춘곤증이란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졸림을 호소하는 증상이다. 이는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에 일시적으로 적응하지 못해서 생긴다.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효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중 으뜸으로 치는 것이 냉이다.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과 C가 매우 많아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출혈환자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냉이는 잎부분에 비타민A와 C, B2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피로예방에 좋다. 뿌리의 쌉쌀한 맛은 식욕을 자극시켜 소화효소 분비를 도우며 콜린 성분이 풍부해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냉이는 달래 씀바귀와 함께 이른 봄 양지바른 밭가에 돋아나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이다. 냉이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골고루 분포하며 잎과 뿌리를 채취하여 먹는다. 냉이는 3~4월에 가장 제철이며 뿌리가 굵고 너무 질기지 않으며 잎의 색이 녹색인 것, 잎과 줄기가 자그마한 것, 향이 진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냉이 보관일은 3일 정도이므로 구입 후 바로 요리해 먹는 것이 좋다.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해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 옛날에는 눈이 붓고 침침할 때 냉이 뿌리를 찧어 만든 즙을 안약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눈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냉이는 한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냉이는 지혈제로 쓰는데 자궁출혈이나 월경과다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냉이는 봄철 식탁에 흔히 오르는 식재료이기도 하지만 독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끓는 물에 데쳐 먹는 것이 안전하다.

이 밖에도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로는 취, 달래, 쑥 등이 꼽힌다. 취나물은 비타민 A와 탄수화물, 칼륨, 아미노산의 함량이 많으며, 두통과 감기, 진통 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취나물은 특유의 맛과 향, 식감으로 밥반찬 및 산채비빔밥의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달래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어 식욕을 돋우며 항암, 항노화 효과가 뛰어나다. 달래 100g에는 비타민 C가 한국인 권장 섭취량의 33%가량 포함돼 있고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하지만 비타민 C의 경우 조리과정에서 가열로 약 70~80%가 파괴된다. 따라서 달래는 된장찌개 등에 넣어 끓여 먹는 것보다는 무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쑥에는 비타민 A인 카로틴 함량이 높아 봄철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대표적인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음, 권태감,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등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봄날 춘곤증을 빨리 이기려면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가벼운 산책이나 맨손 운동을 해보는 것이 좋다. 

또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늘어나므로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 등을 많이 섭취면 좋다. 

춘곤증 예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식사도 춘곤증 극복에 도움을 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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