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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글판, 청춘 이야기 담는 이유는?

중앙일보 2016.03.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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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편은 최하림 시인의 ‘봄’에서 가져왔다.


26년째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대학생들 에게 한 발 다가선다.

교보생명은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위해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기르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봄’이나 ‘소중함’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경험이나 생각을 짧은 글로 풀어내면 된다.

국내외 대학생·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다음달 1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www.kyobo.co.kr)에서 접수 받는다.

수상자는 시인·소설가·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2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주어지고, 명예 광화문글판선정위원 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청년들이 광화문글판을 들여다보고 천천히 문안을 음미해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공모전은 대학생 1000여명이 에세이를 응모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내걸리는 가로 20m, 세로 8m의대형 글판이다. 1991년부터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오고 있다.

이번 봄편은 최하림 시인의 ‘봄’에서 가져왔다. 모든 것은 귀하고 소중하므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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