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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차수경 "세대별 방청객 '100불', 정말 소름 끼쳤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6.03.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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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차수경(32)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출연 이후 열띤 관심의 중심에 섰다. 방송 이후 줄곧 검색어 1위를 차지하던 그는 "이렇게까지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실 줄 몰랐다. 지금 얼떨떨한 기분이다"라면서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15일 방송된 '슈가맨'은 '100불 도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나는 문제 없어' 황규영과 차수경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차수경은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 OST인 '용서 못해'를 불러 대중에 자신의 목소리를 알린 주인공. 이번 기회를 통해 목소리는 물론 얼굴까지 알리는 데 성공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용서 못해'에 가려진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정성 넘치는 토크로 인간미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렸다. 이하는 차수경과의 일문일답이다.

-포털 검색어 1, 2위를 오가며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게까지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실 줄 몰랐는데 예상외로 크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얼떨떨한 기분이다. 아직 집 밖에는 나가지 않았다. 휴대전화를 가지고 방송 이후 반응들을 보고 있는데 '이게 뭐지?' 이런 느낌이다."

-'슈가맨' 출연 이후 이렇게 열띤 관심 예상했나.

"예상하지 못했다.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이 워낙 유명해서 나오면 지인들이나 친구들에겐 연락이 오겠구나 이런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질 줄 몰랐다. 정말 놀랐다."

-세대별 방청객 '100불'이 나왔다. 기분이 남달랐을 것 같다.

"황규영 씨의 '나는 문제 없어'도 워낙 유명한 노래이지 않나. 당연히 100불을 받을 줄 알았는데 97불이 나오길래 급 자신감이 떨어졌다. 불안했는데 내 노래에 100불이 나오더라. 기대하지 않고 있다가 100불이 나오니 소름이 끼쳤다."

-'슈가맨' 출연 이후 어떤 생각이 들었나.

"녹화 때는 정신이 없었다. 방청석에 앉아 긴장하면서 기다렸는데 어느 순간 방청객 마인드로 무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호명이 되어 나가긴 했는데 솔직히 녹화가 끝날 때까지 정신이 없어 끝내고도 얼떨떨했다. '슈가맨'에 나오는 분들을 평소 좋아한다. 특히 유재석 씨 팬인데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데 앞으로 더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가수는 내 길이 아닌가' 혹은 '가수를 포기해야 하나' 등 나의 물음에 많은 답이 됐다. 내 목소리를 좋아해 주고 방송 이후 응원해주는 반응들을 보면서 지금까지 버티길 잘했고, 노래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까지 확실하게 알린 것 같다.

"그래서 더 좋긴 좋았다. 오랜 시간 토크하면서 출연했던 방송 경험이 별로 없어서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됐다."

-이유리가 나오는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OST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는데 언제쯤 공개가 되나.

"내가 예상하기엔 이유리 씨가 복수를 시작할 때쯤 나올 것 같다." 

-'복수 OST의 여왕'이란 수식어가 생길 것 같다. 

"이번에 '천상의 약속' OST 제의가 들어왔을 때 가이드를 받아보고, 이유리 씨가 주인공이란 얘기를 들었을 때 '이러다 복수 전문 가수가 되는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웃음)"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녹음은 이미 끝냈는데 다음주 쯤 해서 싱글 앨범이 나올 것 같다. 사실 싱글은 계속 내고 있었다. 싱글 내고 앞으로도 제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서 싱어송라이터처럼 하고 싶다. 공연이나 이런 것도 계획이 있다. 차근차근 해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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