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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번 주부터 개성공단 기업 피해규모 실태조사 실시

중앙일보 2016.03.14 16:57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피해규모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 조사는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따라 진행된다.

통일부는 우선 개별 기업들을 상대로 신고기간, 접수장소, 접수 방법 및 제출 서류 등을 안내하고 18일부터는 서울ㆍ부산ㆍ전주 등을 돌며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서소문로 개성공단 지원재단(02-2095-5300)내 설치된 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실태 신고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기업 피해 실태조사와 관련해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 11일 삼일회계법인을 전담 법인으로 선정했다. 삼일회계법인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신고서와 증빙서류 접수, 검증 및 회계보고서 작성을 진행하게 된다.

실태조사 과정에 대한 자문과 평가를 위한 민관평가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위원회 첫 회의는 15일 열리며 실태조사 세부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자문위는 이효익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민간에서 회계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7명,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통일부 등 관계부처 국장급 4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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