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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한길·안철수·천정배 단수공천 "광주현역 추가 컷오프없다"

중앙일보 2016.03.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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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14일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의원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광주북을의 임내현 의원 이후 현역의원 추가 공천배제('컷오프')는 없었다.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인 정연정 배재대 교수는 14일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노원병 안철수, 광주서을 천정배, 광주동구 박주선, 전남 목포 박지원 의원을 단수 후보로 공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권통합에 대한 의견차로 선대위원장을 내려놓은 김한길 의원도 서울 광진갑에 단수공천 후보로 확정됐다.

광주 공천의 경우 현역의원 김동철(3선·광주광산갑), 권은희(초선·광주광산을), 장병완(재선·광주남구) 의원이 경선을 거치게 됐다. 이에 따라 광주 동구남구갑 지역에는 장병완 의원과 정진욱 전 한국경제TV 앵커, 서정성 전 안철수 국회의원 보좌관이 경선에 참여하게됐다. 광산구갑은 김동철 의원과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이 경선을 하게 됐다.

광산을의 경우 권은희 의원과 고원 서울과기대 기금조교수, 최선욱 광산미래경제포럼 상임고문이 경선할 예정이다. 선거구획정으로 두 명의 현역의원이 예비후보가 된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의 경우 김승남·황주홍 의원과 김철근 동국대 사회과학대 겸임교수 등 3명이 경선하기로 했다.

광주서을에서 천정배 대표가 단수공천이 된 데 대해 정연정 대변인은 “천 대표를 포함해 2명의 예비후보가 있었지만 공천심사 결과 천 대표와 양 후보간 현격한 차이가 있어 정무적·전략적으로 판단했다”며 “최고위에서도 단수후보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천 대표와 함께 광주서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김하중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광주북을 예비후보로 이동해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대해 정 대변인은 “경선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본인과 상의를 거쳐 경선지역 변경을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선 방식에 대해 정 대변인은 “광주 내에서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은 100% 숙의배심원제로 이뤄지고, 그렇지 않은 곳은 배심원제 70%, 여론조사 30% 혼합형으로 이뤄진다”며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은 대부분 지역구 상황을 고려해 안심번호제도를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국민의당 단수 공천 후보자는 총 23개 선거구로 서울 6곳, 인천 1곳, 광주 2곳, 울산 3곳, 경기 9곳, 충남 1곳, 전남 1곳이다. 경선후보자는 총 19개 선거구로 서울 1곳, 인천 1곳, 광주 6곳, 세종 1곳, 경기 3곳, 전북 2곳, 전남 5곳이다. 현재 국민의당 현역의원 중 공천이 발표되지 않은 의원은 김영환(4선·경기 안산상록을) 의원 뿐이다. 국민의당 측은 “김영환 의원을 중심으로 ‘안산벨트’를 형성해 선거운동을 전략적으로 하기 위해 인재를 추가 발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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