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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트, 해운대 향 담은 ‘더베이 101 시그니처 향기’ 선보여

온라인 중앙일보 2016.03.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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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갓 구운 따뜻한 빵의 냄새는 마치 내 집에 온 듯 편안하고 아늑한 기분이 들게 한다. 유럽에서는 부동산 중개인이 집을 매매하려는 집주인들에게 이런 빵 냄새를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이는 바로 ‘향기 마케팅’을 적용한 사례라 할 수 있다. ‘향기 마케팅’은 ‘센트 마케팅’이라고도 불리는데, 인간의 오감 중 유일하게 감정과 기억을 관장하는 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후각을 이용하는 과학적인 마케팅이다.
 
후각은 다방면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트릭으로 활용된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싼 냄새를 통해, 정신적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면서, 현재의 삶과 다른 시기의 기억을 회상한다.
 
아이센트 최아름 대표는 "후각은 시각과 청각에 비해 과거의 기억이나 추억을 되살리는데 더 큰 효과가 있고, 이는 곧 특정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연상작용으로 이어져 구매충동을 일으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냄새를 통한 사람들의 정확한 기억은 1년 동안 65%이상을 유지하는 반면, 시각에 의존한 기억은 3개월만 지나도 50% 미만으로 떨어지는데 이는 브라운대 심리학과교수, 레이첼 헤르츠의 연구결과로 인해 밝혀진바 있다”고 전했다.
 
본래 ‘향기 마케팅’은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담배 연기가 자욱한 카지노나 소독약 냄새가 진동하는 병원 진료실 같은 곳에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도입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소매점, 자동차 전시장, 은행 등 광범위한 곳에서 향기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3년 ‘글로벌 저널 오브 커머스 앤 매니지먼트 퍼스펙티브’가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은은한 냄새는 소비자들의 감정, 평가 점수, 구매 의욕을 증진시키는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효과는 곧 향기 마케팅산업의 증대로 이어졌다.
 
국제비영리단체인 센트월드의 개발부사장인 제니퍼 더블리노는 “현재 향기 마케팅 산업은 연 15%의 비율로 급상승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향기 마케팅으로 거두고 있는 수익은 약 3억 달러(약 3500억 원)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향기 마케팅’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런 가파른 성장세에 맞추어‘향기 마케팅’을 내세운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센트마케팅 전문 기업 (주)아이센트(대표 최아름)는 더베이 101만의 시그니처 향기, Marine Wind를 개발하여 향기역사세미나 및 론칭 이벤트를 열었다.

향기의 역사 세미나를 진행한 조향사 크리스토퍼 로다미엘은 아베크롬비&피치의 독특한 시그니처 향을 비롯해 조르지오 아르마니, 랄프 로렌 등 수많은 명품 브랜드의 대표적인 향을 개발한 바 있다. 
 
최아름 대표는 “해운대 더베이 101은 부산을 찾은 국내 및 해외관광객들도 꼭 방문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여행에서의 추억을 기념하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많이 있지만 그 추억을 향으로 담아가는 건 정말 특별한 선물이다"며 "더베이 101의 시그니처 캔들 개발뿐 만이 아니라, 동일한 향을 더베이 101 공간 내 어디를 가더라도 느낄 수 있도록 공간 센팅도 함께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이센트의 전속 조향사 크리스토프 로다미엘은 “첫 향기의 기억은 뉴칼레도니아 바다인데 아직도 생생하게 그 향기를 떠올릴 수 있다”며 “Marine Wind는 청량하고 시원한 바다의 향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어 힐링 효과를 부여한다. 삼포지향 중 명당인 동백섬의 좋은 기운을 담아내어 Make a wish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 향을 피우는 모든 분들의 소원을 이루어줄 것이라는 염원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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