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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커플 사이를 좋게 하는 3가지 비법

중앙일보 2016.03.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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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리학 온라인 매체인 ‘사이컬러지 투데이’ 등 외신들은 최근 부부, 혹은 커플이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는 비결 3가지를 소개했다.

①"때로는 서로 떨어져 있어보라"

부부나 커플이 같은 취미를 가지라거나,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좋다는 게 일반적인 통념이다. 그러나 24시간 붙어 있으면 오히려 상대의 사소한 언행이 거슬려 실망이나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하고 오래 가는 관계를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보는 게 좋다. 아니면 시간을 내서 상대방이 경험하지 못한 다른 활동을 해보는 것도 괜찮다. 그래야 상대방의 부재를 더욱 느낄 수 있고 상대방의 소중함을 실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부 사이는 항상 같이 있으면, 오히려 소원해진다"고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가 갈파했듯이 말이다.

애초에 남편에게, 혹은 아내에게 끌렸던 이유를 떠올려보자. 내가 갖지 못한 걸 상대방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끌렸던 것 아닌가? 상대방의 '다름' 혹은 신선함에 마음을 뺏겼을 공산이 크다. 따라서 상대를 당연한 존재로 여기지 않기 위해서는 서로의 부재를 느껴볼 필요가 있다. 서로가 재충전한 뒤 합쳐졌을 때 매력은 더 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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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상대를 위해 커피 한 잔, 차 한 잔 끓여주기

373커플을 28년 이상 연구한 미국 미시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나 차를 한 잔 끓여주는 것과 같은 사소한 행동이 관계를 좋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끓여주기의 효과는 자명하다. 사람들은 남편 혹은 아내가 건넨 커피를 손에 들고 "내가 이런 대접을 받을 만한 사람이구나"라는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사랑 받고 있다는 감정은 좋은 관계의 윤활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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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새로운 질문하기

맨날 똑같이 '밥 먹었어?' 같은 질문은 선의로 한 것이라도 권태를 유발할 수 있다. 관계는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끊임없이 발전시켜 줘야 한다. 칼럼들은 "음악, 영화 등 항상 새로운 화제가 넘쳐나는 질문으로 상대와 활발하게 대화하라"고 조언한다. 하다못해 "이번 주 복권번호, 뭐로 해볼까?" 같은 참신한 질문도 좋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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