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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점 퍼부은 KCC, 5시즌 만에 챔프전

중앙일보 2016.03.14 00:33 종합 30면 지면보기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KCC가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4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정규리그 4위)를 113-92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1·2·4차전을 잡은 KCC는 2010-11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챔프전에 올랐다.

오리온과 프로농구 우승 다퉈

4명의 선수가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는 뜻에서 ‘판타스틱4’라 불리는 KCC의 하승진(31)과 안드레 에밋(34·미국), 허버트 힐(32·미국), 전태풍(36)이 1, 2쿼터부터 폭발했다. KCC는 역대 PO 전반 최다 득점 타이(65점)를 기록하며 전반을 65-44로 앞섰다. 정규리그 득점 2위 에밋과 ‘테크니션’ 전태풍이 상대를 괴롭혔고, 장신 센터 하승진(2m21cm)과 힐(2m3cm)은 골밑을 공략했다. KCC는 3쿼터를 93-69, 24점 차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에밋(41점 9리바운드)과 하승진(23점 13리바운드), 힐(25점 6리바운드), 전태풍(8점 5어시스트)은 이날 97점을 합작했다. 인삼공사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오세근의 빈 자리가 뼈아팠다. KCC는 챔프전에 선착한 고양 오리온과 19일부터 7전4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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