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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탁형 ISA 판매…일임형은 내달 말부터

중앙일보 2016.03.14 00:01 경제 2면 지면보기
14개 시중은행은 14일 신탁형 ISA 판매에 들어간다. 일임형 ISA는 은행의 투자일임업 등록 절차가 끝나는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의 신탁형 ISA 판매 상품은 예금을 비롯해 펀드·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상장지수펀드(ETF) 등이다.

예금은 이해상충 방지 차원에서 자행예금을 팔지 못하도록 한 금융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타행 예금을 편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중 6개 은행(신한·KEB하나·KB국민·우리·NH농협·기업은행)은 제휴를 맺어 서로의 상품을 ISA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별도의 제휴를 통해 시중은행보다 이자를 많이 주는 20여 개 저축은행 예금을 판다. NH농협은행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지역 농·축협 단위조합 예탁금을 ISA 상품으로 내놨다. KEB하나은행은 코스피200 상승폭에 따라 최대 연 5.01% 금리를 받을 수 있는 ELB를 내놨다.

수수료는 상품에 따라 다르다.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은 0.1%인 반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ELS는 0.7% 안팎이다. 펀드는 은행별로 0.1~0.3%로 비슷하다. 다만 ETF처럼 은행별로 수수료가 크게 차이 나는 상품도 있다. 하나은행은 0.2%인데 비해 국민은행은 0.5~0.7%를 받는다.

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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