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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현수 25타석 만에 MLB 첫 안타

중앙일보 2016.03.11 06:44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25타석 만에 시범경기 첫 안타를 쳐냈다.

김현수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전날까지 10일까지 7경기에서 21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그는 이날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2이던 1회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양키스 포수 카를로스 코포란이 2루 주자 크리스 데이비스의 도루를 막아내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2회 다시 타석에 등장한 김현수는 2루 땅볼에 그쳐 22타석 연속 무안타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4회 2사에서 몸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앞선 6경기에서 볼넷조차 1개도 없었던 김현수에겐 시범경기 첫 출루였다. 6회에는 지난해 두산에서 함께 뛴 앤서니 스와잭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김현수는 7회 2사 만루에서 제임스 파조스로부터 유격수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24타수, 25타석 만의 안타. 3루 주자 조이 리카드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첫 타점도 함께 올렸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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