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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민요, 대구 무형문화재 19호 됐다

중앙일보 2016.03.11 01:54 종합 21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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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민요 명창인 박수관(61·사진)씨가 대구시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박수관 명창은 예능 보유자 지정

대구시는 동부민요를 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하면서 전승자인 박씨를 예능 보유자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부민요는 함경도·강원도·경상도의 동부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요를 말한다. 서남부의 남도민요, 서북부의 서도민요, 중부의 경기민요와 구별해 붙여진 이름이다. 박씨는 미국·중동·아프리카 등 세계를 돌며 공연하는 등 국내외 무대를 통해 이를 소개해왔다. 중소기업 경영자인 그는 서구문화원장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서봉사 명부전에 봉안된 조선시대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은 대구시유형문화재 76호로, 보성선원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의 배 속에 들어 있던 서적 55종 550점과 14세기 승려 지공이 불교 계율을 남색 종이에 적어 묘덕에게 준 글인 ‘묘덕계첩’도 각각 유형문화재 제77, 78호로 지정됐다.

진광식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로써 대구시 문화재는 모두 256건으로 늘어났다”며 “지역 문화유산을 계속 발굴해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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