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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알츠하이머 치료에 좋은 이유…"뇌의 다양한 부분을 자극시켜"

온라인 중앙일보 2016.03.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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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다.
 
우울증과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 치료에 음악이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는 가운데 음악이 알츠하이머에도 좋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음악이 알츠하이머 치료에 좋은 이유다.
 
1. 감정 소환
 
음악치료사인 수잔 멘델은 "음악에는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만드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매일 일상 활동에서 음악을 병행하면 활동과 관련된 기억을 되살리고, 인지능력의 향상을 돕는 리듬감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정서적, 육체적 친밀감
 
알츠하이머(치매) 말기인 환자들은 자신을 돌봐주는 간병인과 감정을 공유하는 능력을 잃게 된다.
 
이에 치매환자들이 음악을 통해 몸을 움직여 춤을 출 수 있다면 안정감과 추억을 선사하고, 포옹과 키스 등 정서적, 육체적 친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뇌 자극
 
음악활동은 뇌뿐만 아니라 뇌와 연계된 다른 영역도 자극시킨다. 특히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 좌뇌가 활성화되고, 우뇌의 활동도 촉발된다.
 
특히 노래교실에서 노래 부르는 사람들의 뇌를 관찰했을 때 뇌의 시각적 영역도 활성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악활동으로 뇌의 많은 부분이 자극된 치매 환자들은 평소보다 정신력이 더 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미국의 알츠하미어재단은 "음악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알츠하이머 환자의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관리, 긍정적인 상호 작용 촉진, 인지 기능 향상, 운동신경 조절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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