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제 9단 [사진 중앙포토]
커제는 "이세돌과의 1국을 보면 나보다 알파고가 약함을 알수 있다. 알파고가 나의 생각을 데이터로 복사하게 두고 싶지 않기 때문에 대국은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던 바 있으나, 최근 중국의 한 매체는 커제 9단이 "내 승률이 60%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커제 9단은 "알파고의 다음 상대로 내가 지목한다면 거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다른 모든 선수들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국 전에 "이세돌이 이겼으면 한다. 이세돌이 지면 바둑기사는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발언했던 커제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1국을 본 뒤로는 "알파고를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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