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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폭행사건, 양측 엇갈리는 주장…"남편 상습적으로 폭행" "돈 받은 적 없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6.03.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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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사건에 휘말린 방송인 에이미 [사진 JTBC]

방송인 에이미의 폭행사건 논란이 양 측의 엇갈리는 주장으로 심화되고 있다.

최근 에이미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 황모 씨의 집에서 머물던 중 황 씨의 부인 허모 씨와 폭행사건에 휘말려 화제가 됐다. 에이미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며, "코뼈가 부러지고 여러 곳에 부상을 입었다. 일방적인 구타 피해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씨 집에 머물게 된 계기로는 "오래전부터 알던 지인이었고, 어머니와도 친숙한 사이였다. '함께 산다'기 보다는 한달에 1000달러씩 지불하며 2층 집에서 1층에 거주한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황씨와 허씨의 부부싸움에 개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습적으로 남편에게 폭행을 가했다. 아들이 와서 '좀 말려달라'고 하기에 말리려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허씨는 자신이 폭행을 일삼았다는 에이미의 주장에 대해 "아들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던데, 뻔뻔한 거짓말이다. 너무 황당하다. 에이미가 5살 먹은 아이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경찰 리포트에 다 기록돼 있을 것"이라고 상충되는 주장을 내놓았다.

허씨는 렌트비와 관련해서는 "받은 적이 없다. 밥값을 준다길래 1000달러를 받은 적은 있다. 하지만 나가달라고 부탁하면서 1130달러를 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허씨는 에이미가 사건 당일 집에 오기 전에 인근 피트니스센터에서 한인 여성 2명과 몸싸움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락커룸에서 다른 한인 여성 2명이 에이미와 관련된 좋지 않은 말을 해서 몸싸움을 벌였다고 들었다"며 "남편 황씨가 에이미를 달래기 위해 술을 함께 마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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