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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한국인이 호텔비 가장 많이 쓴 곳은 칸쿤

중앙일보 2016.03.10 00:01 경제 6면 지면보기
    지난해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1930만명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이 숙박료를 가장 많이 지출한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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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지 중엔 서귀포가 최고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호텔 예약서비스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칸쿤이다. 호텔스닷컴을 이용한 한국인들은 지난해 칸쿤에서 호텔 1박에 평균 32만7700원을 지출했다.

칸쿤은 산호로 이뤄진 섬으로 국토 면적은 우리나라 50분의 1 규모다. 비행 시간이 18시간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산호가 부서지며 형성된 20㎞의 해변과 150여개 호텔, 갖가지 휴양 시설로 국내 신혼 여행객들 사이에서 최근 인기가 높다. 하와이 호놀룰루(28만4070원)와 미국 뉴욕(27만2259원)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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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에 오른 10곳 중 6곳은 미국 도시였다. 호텔스닷컴 관계자는 “칸쿤이나 하와이는 신혼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인 만큼 고가의 호텔에 투숙하는 경우가 많아 1박당 평균 호텔비가 올라간 것”이라 설명했다. 한국 신혼 여행객의 경우 단체 관광보다는 호텔스닷컴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개별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은 최근의 경향도 해외 호텔 숙박비 순위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국내 여행지로는 서귀포가 19만7826원으로 국내 여행객의 호텔비 지출이 가장 많았고 경주(14만908원), 인천(12만9452원)이 뒤를 이었다. 또 한국 여행객들이 지난해 가장 자주 찾은 여행지는 일본, 홍콩, 대만과 같은 인근 아시아권이었다.

유부혁 기자 yoo.boohy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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