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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시몬, 포스트시즌 승리 무기 '노란 수염'

중앙일보 2016.03.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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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몬 인스타그램]

프로배구 OK저축은행 '괴물' 공격수 로버트랜디 시몬 아티(29·2m6㎝)가 포스트시즌 우승을 위해 강력한(?) 무기를 준비했다. 바로 '노란 수염'이다.

시몬은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플레이오프를 위한 새로운 모습'이라며 수염만 노랗게 염색한 사진을 올려놨다. 시몬 옆에 있는 동료 레프트 공격수 송명근은 머리를 노랗게 염색했다. 이어 시몬은 스페인어로 'la vida es una sola y hay que vivirla con un poquito de locura(삶은 약간 미쳐 살아야 한다)'고 적었다.

2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OK저축은행은 오는 12일부터 플레이오프(3전2승제)를 치른다. 상대는 10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삼성화재-대한항공전 승자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18일부터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을 갖는다.

시몬은 올 시즌을 끝으로 한국을 떠난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끈 시몬은 "올 시즌 전 우리 팀을 우승 후보로 꼽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동료들이 다들 미쳐서 우승한 것처럼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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