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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끌어들이기… 성형ㆍ피부과 시술시 부가가치세 환급

중앙일보 2016.03.09 07:34
다음달 1일부터는 외국인 환자가 국내 병원에서 미용 목적의 성형이나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경우 부가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늘리기 위한 정부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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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형외과 의료진이 환자의 복부에서 지방을 채취하고 있다. 4월 1일부터는 지방흡인술 등 수술과 시술을 받은 외국인에게 부가가치세를 환급해준다. [중앙포토]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환자의 미용성형 부가가치세를 환급한다는 내용을 담은 특례 관련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시안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의료기관에서 미용성형과 피부과 시술을 받으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부가가치세를 환급받기 위해서는 국내 의료법에 따라 등록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 후 해당 병ㆍ의원에서 의료용역 공급확인서를 발급받아 3개월 이내에 공항 등에 있는 ‘환급창구운영사업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부가세 환급 대상은 쌍꺼풀 수술, 코 수술, 유방확대ㆍ축소술, 지방흡인술, 주름살 제거술, 치아 성형 등이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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