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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이구아나 출현…경찰·119 출동 소동

중앙일보 2016.03.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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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주 북부소방서]

광주광역시 도심에 이구아나가 출현해 경찰과 119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빌라 주차장에 도마뱀처럼 생긴 파충류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광주 두암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현장에 출동, 파충류가 주변을 벗어나 주민들을 놀라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주로'를 차단했다.

이어 광주 북부소방서 119구조대가 현장에 나와 구조장비로 파충류를 포획한 뒤 보관함(케이지)에 담아 동물보호단체 측에 인계했다. 이 파충류는 이구아나로 확인됐다. 꼬리를 포함한 전체 몸 길이가 80㎝ 정도이며, 몸 색깔은 녹색이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누군가 애완용으로 키우던 이구아나가 집을 탈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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