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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벚꽃 좀비', 봄과 함께 돌아온 '벚꽃 엔딩'

중앙일보 2016.03.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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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용철 기자.

봄만 되면 돌아온다 해서 ‘벚꽃 좀비’라고 불린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울려 퍼지는 캐럴 같기에 ‘봄 캐럴’이라는 별칭도 붙었다. 이 노래를 작사·작곡한 가수 장범준이 매년 봄만 되면 수억대의 저작권료를 받는다 해서 ‘벚꽃 연금’이라고도 한다.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벚꽃 엔딩’의 별칭들이다.

‘벚꽃엔딩’이 온라인 차트에서 다시 등장했다. 이 노래는 7일 멜론(20위), 지니(25위), 엠넷닷컴(12위) 등 각종 온라인 차트에서 신곡들을 제치고 역주행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순위 변동이 잦은 온라인 차트 특성상 이례적인 현상이다.

애초 발표 당시부터 노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2년 3월 발표한 노래는 각종 차트의 상위권에 머물다가 그 해 8월쯤 돼서야 사라졌다. 그런데 이듬해 3월, 봄이 오자 멜론, 올레뮤직 등 온라인 차트 1위에 다시 올랐다. 이후 매년 봄만 되면 어김없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엠넷닷컴이 지난해 11월 9주년을 맞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벚꽃 엔딩’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건수가 가장 많은 노래로 꼽히기도 했다.

장범준은 이달에 2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다음달에 콘서트도 한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관련 내용이 웹툰(‘금세 사랑에 빠지는’, 박수봉 작가)으로 연재되고 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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