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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최고 쿼터백 페이튼 매닝, 불혹에 은퇴

중앙일보 2016.03.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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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제50회 슈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이튼 매닝의 모습.

 
 덴버 브롱코스를 50번째 슈퍼볼의 주인공으로 만든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최고 쿼터백 페이튼 매닝(40)이 18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AP통신,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은 그의 은퇴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면서 매닝이 소속팀인 덴버 브롱코스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매닝의 은퇴 기자회견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7일 오후 1시에 덴버 남부에 있는 브롱코스 구단 건물에서 열린다.

 존 엘웨이 덴버 브롱코스 부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닝이 선수로나 한 인간으로 성취한 것들을 보면 우리가 한 팀에서 있었다는게 큰 행운”이라고 발표했다.

 매닝은 지난달 7일 열린 제50회 슈퍼볼에서 소속팀을 우승시킨 뒤 끊임없이 은퇴설이 나왔다. 스스로도 은퇴를 고려해왔지만 직접 언급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오는 24일이면 만 40세가 되는 매닝은 체력과 경기력이 예전같지 않은데다 선수 생활을 위협하는 부상 때문에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199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며 화려하게 NFL에 데뷔한 그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14시즌)와 브롱코스(4시즌)에서 뛰면서 두 팀에 각각 슈퍼볼을 안겼다. 그 스스로도 5차례나 MVP에 올랐다. 또 통산 패싱 야드(7만1940야드), 터치다운 패스(539개) 역대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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