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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통합 핸드볼협회장 추대

중앙일보 2016.02.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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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56) SK그룹 회장. [사진 중앙포토]

최태원(56) SK그룹 회장이 통합 핸드볼협회장에 추대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주 국민생활체육 전국핸드볼연합회와 통합 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통합 핸드볼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았고 2013년 1월 한 차례 연임했다. 임기는 2017년 1월까지였지만 2014년 2월 징역형이 확정돼 구속 수감된 이후 한정규 SK텔레콤 부사장이 회장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아직 대한체육회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임기 동안 전용경기장을 건립하고, 여자 실업팀 SK 루브리컨츠와 남자팀 SK하이닉스를 창단하는데 힘을 보태는 등 핸드볼 저변 확대에 역할을 해온 만큼 승인 절차는 문제없이 마무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최 회장의 올림픽 티켓을 따낸 여자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태원 회장은 29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남자 핸드볼팀 창단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8월 사면된 이후 핸드볼의 공식 행사에는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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