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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콧, 짧은 퍼터 쓰고 부활?

중앙일보 2016.02.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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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콧(36·호주)이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스콧은 최종라운드 이븐파 70타, 합계 9언더파로 세르히오 가르시아(36·스페인)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스콧은 2011년부터 긴 퍼터를 썼다. 그 퍼터로 2013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몸에 고정하는 퍼터의 사용이 금지돼 스콧의 성적이 나빠지리라는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스콧은 짧은 퍼터를 쓰면서 오히려 더 좋아졌다. 지난 주 열린 노던 트러스트오픈에서 준우승하더니 이번 대회에선 우승했다.

변형된 집게 그립을 사용하는 스콧은 이번 대회에서 퍼트 순위가 50등이었다. 그러나 평균 308야드의 드라이버와 73%의 아이언샷 적중률을 기록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스콧은 “우승한 것 보다 자신감을 찾은 것이 훨씬 좋다. 메이저 대회를 향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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