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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스카이뷰자이 3월·일산 킨텍스 원시티 4월…상반기 공공택지서 7만5000가구 분양

중앙일보 2016.0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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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국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6000가구 이상 줄어든 7만5000여 가구로 조사됐다.

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공택지에서는 아파트 90개 단지 7만514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135개 단지 9만1268가구)에 비해 17.6%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에서 51개 단지 4만1081가구가, 지방에서 39개 단지 3만406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상반기 전체 분양 물량 중 공공택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62%에서 올해는 37%로 약 25%포인트 줄었다. 공공택지 아파트 물량의 감소는 2014년 9·1대책의 일환으로 주택 공급조절을 위해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공택지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민간택지에 비해 분양가 부담이 적은 편이다. 대개 주변 시세 수준에서 분양된다. 이 때문에 내 집 마련 실수요라면 공공택지 아파트를 눈여겨 볼 만하다. 신한금융투자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분양가 상승이 억제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도 많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다음달 은평뉴타운에서 은평스카이뷰자이를 분양한다. 84㎡(이하 전용면적) 361가구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3구역에 들어설 킨텍스 원시티를 4월 분양한다.

아파트 84~142㎡ 2038가구와 오피스텔 84㎡ 156실로 구성된 대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전주시 에코시티 공동10블록에서 에코시티 더샵 2차를 다음달 분양한다. 84~117㎡ 702가구다. 

제일건설은 대구 달서구 대곡2지구 C2블록에 들어설 수목원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H1블록에 짓는 세종 3-2생활권 대방노블랜드 2차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59~64㎡ 544가구다. 공공택지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청약종합저축 통장이나 청약예·부금 통장이 있어야 한다.
 
종합저축 통장은 청약 전에 미리 아파트 주택형에 맞는 예치금(서울 기준 전용 85㎡ 이하 300만원, 85~102㎡ 600만원 등)을 넣어 둬야 한다.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에 청약할 수 있는 종합저축·청약예금 통장은 해당 아파트의 입주자모집공고 전에 감액하면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에 청약할 수 있다.
 
전셋값 상승과 청약 1순위 자격 완화 등으로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청약 경쟁이 치열한 만큼 청약 전략을 잘 세워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신혼부부·다자녀·노부모부양 가구는 특별공급을 노려볼 만하다. 경쟁이 덜한 만큼 당첨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위기에 휩쓸린 ‘묻지마 청약’은 삼가야 한다. 분양마케팅회사인 앰게이츠 장원석 대표는 “지난해 분양 물량이 크게 는 만큼 입주가 한데 몰려 있다”며 “지역에 따른 수급 상황을 고려해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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