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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얼큰한 맛'으로 독보적 1위

중앙일보 2016.02.29 00:02 7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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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은 브랜드 리더십을 확고히 보유하고 있는 부동의 대한민국 1등 라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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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업종의 NBCI 점수는 74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점수 변화가 없었다. 신라면이 79점으로 지난해 대비 1점 상승했으며, 공동 2위였던 삼양라면은 71점으로 전년 대비 1점 하락했고, 삼양라면과 전년 공동 2위를 기록한 진라면 역시 1점 하락하며 올해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라면 업종은 수요가 안정되어 있어 내수 경기변동에 비탄력적이고 안정적이다. 최근 인구 구조나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국내 면 시장이 양적으로는 저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는 편리성 강화, 고급화, 개성추구 등의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라면 시장에서도 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은 라면 업종에서 브랜드 리더십을 확고히 보유한 선두주자로 부동의 대한민국 1등 라면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한 쇠고기장국의 매운맛을 구현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러한 독보적인 지위에 만족하기보다는 출시 28년만에 맛과 디자인을 리뉴얼해 선보이는 등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위권 브랜드의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됐지만 공동 2위를 차지한 삼양라면과 진라면의 경쟁력이 전년에 비해 다소 하락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라면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변화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소비자의 변화하는 기호를 먼저 읽고 이에 대응하는 빠른 행동력이 필요하다. 올해 경쟁력 성장을 기록한 신라면의 맛과 디자인 리뉴얼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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