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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청정 제주' 이미지 제품에 반영

중앙일보 2016.02.29 00:02 7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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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는 제주도의 이미지를 제품에 반영, 먹는 샘물의 브랜드화에 앞장섰다.

생수 업종의 NBCI 점수는 74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삼다수는 78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점 하락했다. 아이시스는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72점을 기록했다. 강원평창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인 2점 상승을 기록하며 71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 시장을 대표하는 리딩 브랜드이다. 제주도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품에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먹는 샘물의 브랜드화에 앞장섰다. 제주삼다수는 화산섬 제주가 보유하고 있는 청정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제품 브랜드에 전이했다는 평을 받았다. 브랜드의 품질 우수성을 유지하고 관리 및 강화하기 위해 매년 미국 FDA, 일본 후생성에 검사를 의뢰해 수질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브랜드간 경쟁이 우선적으로 이루어 지는 곳은 2위권 브랜드 그룹이다. NBCI 조사팀은 “아이시스와 강원평창수 등의 경쟁이 심화되며 공격적 마케팅을 시행한 결과 상대적으로 하위권 브랜드의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점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인지도 및 이미지 상승은 주로 비사용 고객의 평가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하위권 브랜드인 강원평창수의 점수 상승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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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생수 시장은 성장하는 업종에 걸맞게 각 브랜드 간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다. 기존 먹는 생수 시장에 탄산수·수소수 등의 제품 카테고리 분화가 일어나며 각 브랜드 간 시장 트렌드 따라잡기는 계속되고 있다. NBCI 조사팀은 “기존 음료 시장 대비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생수 시장에도 소비자 기호 분화가 진행되는 것”이라며 “향후 생수 시장의 강자는 이러한 소비자 기호 분화에 적극적이고 빠른 대응을 하는 브랜드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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