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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홈스크린 통해 냉장고 관리

중앙일보 2016.02.29 00:02 4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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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펠은 고객 편의에 집중한 스마트 냉장고로 평가 받았다. 홈바 공간 및 바스켓의 폭·높이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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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업종의 NBCI 평균은 74점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 지펠이 지난해보다 1점 상승한 78점으로 1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역시 1점이 상승한 LG 디오스(77점), 4점 상승한 클라쎄(67점)가 각각 2위, 3위로 뒤를 이었다. 브랜드 간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삼성 지펠의 78점은 전체 제조업 조사대상 브랜드(117개) 중 9번째, 29개 가전 브랜드 중 4번째로 높다. 삼성 지펠은 고객 편의에 집중한 스마트 냉장고로 평가받았다. 내부적으로 사용빈도가 높은 홈바 공간 및 바스켓의 앞뒤 폭, 가드 높이를 확대해 사용편리성을 높였다.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고장 위치를 진단하고 외부 LCD 홈스크린을 통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식품관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어 냉장고 제품도 스마트 기기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클라쎄는 틈새시장의 활로를 모색했다. 기존 백색가전의 개념을 뛰어넘는 신제품으로 대용량 3도어 냉장고 ‘클라쎄 큐브’를 출시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켰다. 클라쎄 큐브는 국내 최대 12개 환경감지 센서를 통해 온도·습도 등을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 쿨링 콘트롤’ 기능을 채용한 점이 특징이다.

 국내 냉장고 브랜드들은 상냉장·하냉동 형태의 새로운 구조 출시, 외관 소재의 고급화, 냉장고의 하이브리드화 등 외관 디자인 개선 및 용량 확대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NBCI 조사팀은 “냉장고 브랜드가 당면한 과제는 급변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읽어내고 경쟁 브랜드에 비해 한 발이라도 앞서나가야 한다는 점”이라며 “당분간 냉장고 시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능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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