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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전기밥솥의 절대강자…안정적 성장 이끌어

중앙일보 2016.02.29 00:02 4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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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는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통해 토털 주방기기 브랜드로서 안정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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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업종의 NBCI 점수는 74점으로 지난해 대비 1점 상승했다. 쿠쿠가 지난해와 동일한 79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으며, 쿠첸은 74점으로 전년 대비 2점 상승했다. 리홈은 69점으로 전년보다 1점 상승하며 3위를 지켰다.

 전기밥솥 시장은 안정적 시장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신규 수요의 침투가 높아지기보다는 기존 제품을 고기능성인 IH압력밥솥 제품으로 교체하는 수요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쿠쿠는 전기밥솥 시장의 대명사로서 고객 인식 상에 강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런 인식은 후발주자인 쿠첸이나 리홈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화되고 있다. 쿠쿠라는 강력한 브랜드자산을 통한 다양한 카테고리로의 확장을 통해 토털 주방기기 브랜드로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런 쿠쿠의 우수한 브랜드경쟁력은 2~3위 브랜드의 NBCI 수준과 비교적 큰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2위와 3위 브랜드인 쿠첸과 리홈은 전년 대비 경쟁력이 2점, 1점씩 상승했다.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관계수준을 끌어올렸으며, 이런 경쟁력 구성요인의 상승은 브랜드 충성도 수준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 번 만족한 밥맛에 익숙해진 소비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기밥솥이 잔고장 등 품질적인 면에서 문제가 없다면 해당 브랜드를 이탈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전기밥솥 브랜드 간 기술적 격차가 점차 줄고 전기밥솥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충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기밥솥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이 갖는 의미는 더욱 중요시 되고있다. 쿠쿠는 이미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상의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반면 하위권 브랜드 역시 경쟁력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브랜드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임을 암시한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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