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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관광객 많이 오는 섬, 노는 사람이 적다

중앙일보 2016.02.24 00:01 경제 4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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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는 한가하게 노는 사람이 적다. 전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시·군으로 섬인 제주도 서귀포시와 경북 울릉군이 나란히 꼽혔다.

울릉군·서귀포시 고용률 1위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다. 77개 시 가운데 서귀포시(72%)가 고용률 1위다. 2위는 충남 당진시(68.3%), 3위는 제주시(65.9%)다. 78개 군 지역 중 1위는 울릉군(81.2%), 2위는 전남 신안군(75.7%), 3위는 경북 의성군(74.6%)이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주민 중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서귀포시와 울릉군은 농림어업 비중이 크고 관광이 활성화되다 보니 고용률이 항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섬이어서 다른 지역 사람이 오가며 일하기 힘들다는 지리적 조건도 시·군 내 고용률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두 지역은 2013년 하반기부터 고용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시·군별 고용률 꼴찌는 정부청사가 빠져나간 경기 과천시(52.9%)와 북한 접경 지역인 경기 연천군(56.8%)이 각각 차지했다.

실업률은 경북 구미시(5.3%)가 가장 높았다. 구직자의 선호도가 높은 임금근로직은 수도권에 몰려있었다. 취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지역 1위는 경기 성남시(83.2%)였고 이어 수원시(83.2%), 과천시(83%)였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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