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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급차가 보복운전…차량 막고 욕설까지

중앙일보 2016.02.16 19:11
 


부산에서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가 다른 차량이 양보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6일 특수폭행 혐의로 사설 구급차 운전자 이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50분쯤 동구 초량동 영주터널 입구에서 서구 동대신동 대신교차로 앞까지 2㎞ 구간에서 승용차 운전자인 김모(34)씨에게 위협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김씨가 길을 비켜주지 않자 상향등을 켠 상태에서 여러차례 차량을 바짝 붙여 위협을 했다. 또 김씨의 차량을 가로막아 세운 뒤 욕설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응급상황이 아니었지만 김씨가 길을 비켜주지 않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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