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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불응 난폭운전하며 달아난 20대 형사입건

중앙일보 2016.02.16 17:00
검문에 불응하고 난폭운전을 하며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16일 교통단속 검문에 응하지 않고 달아나면서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난폭운전’ 처벌조항이 신설된 뒤 강원지역에서 운전자가 형사 입건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15일 오후 4시쯤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동면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과속으로 도주하며 신호 위반과 역주행을 일삼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하다 적발될 게 두려워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난폭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서 기존에는 범칙금만 내던 게 재판결과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형사 입건되면 벌점 40점이 부과돼 40일간 운전면허가 정지된다. 사안이 중대해 구속되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홍천=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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