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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홍보대사 걸스데이, 캄보디아서 세번째 봉사활동 펼쳐

온라인 중앙일보 2016.02.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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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 “하꾜조이 땡땡댕 오쏘 모이자~~”
 

일일 교사, 벽화 그리기 등 개도국 여자아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 가져

캄보디아의 씨엠립에 위치한 조그만 종합학교. 난생 처음 음악수업을 받아보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카랑카랑 하다. 멀리 한국에서 날아온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언니들이 노래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국내 최정상 걸그룹 걸스데이가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벌써 세번째 봉사활동이다.
 
지난 2013년부터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걸스데이는 바쁜 스케줄을 뒤로하고 최근 씨엠립 반테이 스레이 지역 룬타액 종합학교를 방문했다. 단 한번도 음악수업과 미술수업을 받아본 적 없는 아이들을 위해 걸스데이는 일일 교사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 음악, 미술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교에서는 수학과 국어처럼 딱딱한 것만 배우는 줄 알았던 아이들은 학교에서 음악과 미술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몹시 즐거워했다. 아이들에게 음악교실과 미술교실 시간은 공부라기보다는 즐거운 놀이시간으로 받아들여졌다. 더욱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예쁜 노래 잘하는 걸스데이 언니들이 가르쳐주는 노래에 아이들은 이미 마음을 빼앗겨버린 상황.
 
이어진 미술시간에는 걸스데이와 아이들이 함께 에코백에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걸스데이는 이를 통해 꿈이 꿈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아이들과 걸스데이는 학교의 낡은 벽에 여자아이들의 꿈이 날개를 달고 날아가기를 희망하는 의미의 벽화를 그려보기도 했다.
 
걸스데이는 실제로 영어선생님이 꿈인 소벤이라는 소녀를 응원하기도 했다. 소벤은 쓰레기 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14세 소녀였다. 소벤의 꿈을 알게 된 걸스데이는 소벤이 꿈을 잃지 않고 계속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어사전과 노트는 물론 등하교를 위한 자전거도 선물했다.
 
사실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걸스데이는 플랜코리아의 'Because I am a Girl'이라는 캠페인에 대한 홍보를 맡고 있다. 플랜이 진행하는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은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인한 성적인 차별을 받고, 교육기회도 박탈당하며, 출생등록도 하지 못해 각종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수많은 여자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펼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나섰던 걸스데이는 “꿈이 없는 아이들은 미래가 없는 것과 같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걸스데이의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매거진 쎄씨 3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80여년 의 역사를 가진 국제 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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