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맹신하면 안돼" 비만도 계산기, 잘 맞지만 '마른 비만' 조심해야…

온라인 중앙일보 2016.02.16 09:55
기사 이미지

비만도 계산기

비만도 계산기

자신의 비만 여부를 간단하게 검사해볼 수 있는 '비만도 계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비만 평가 기준인 체질량지수(BMI) 를 활용하는 비만도 계산기 를 공개하고 있다.

BMI는 단순히 표준체중을 활용하는 계산법보다 비교적 정확하면서도 매우 간단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BMI의 산출공식은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는 것으로, 아주 단순해 계산기를 쓰지 않고도 직접 구해볼 수 있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 이상 23 미만이면 정상으로 판단하며, 23 이상 25 미만은 과체중, 25 이상 30 미만은 경도비만, 30 이상부터는 중등비만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이런 비만도 계산기 를 맹신해서는 안되는데, 체지방률에는 개인차가 있어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더라도 체지방률이 과도하게 높으면 이른바 '마른 비만' 상태가 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마른 비만은 주로 여성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이다. 기본적으로 근육량이 많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지방이 많은 특성도 있겠지만, 가장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몸의 근육을 줄이고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형시켜 마른 비만이 되기 쉽게 만든다.

또 무작정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을 하는 잘못된 방식의 다이어트 방법도 마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강제로 줄어든 식사량 때문에 체지방 보다 먼저 근육양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른 비만 탈출을 위해서는 단순히 먹는 양만 줄이는 다이어트를 지양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관리를 이어나가야 한다.

비만도 계산기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