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궁 야간관람 연 48일서 120일로 늘린다

중앙일보 2016.02.16 01:39 종합 25면 지면보기
문화재는 사람의 온기를 먹고 자란다. 최근 일반에 가장 인기 있는 문화유산은 서울의 고궁이다. 특히 화려한 조명에 휩싸인 고궁의 밤은 이국 분위기마저 연출한다. 한류 관광의 ‘킬러 콘텐트’로 떠올랐다.

3월부터 창경궁·경복궁 확대 개방
24일부터 인터넷·전화로 예약받아

지난해 경복궁·창덕궁 등 고궁 야간관람을 다녀간 이는 18만5831명, 창덕궁 달빛기행을 즐긴 이는 3861명에 달했다. 인터넷 예약 접수 즉시 매진될 정도였다.

 고궁의 밤이 한층 넓어진다. 문화재청은 올해 고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을 지난해(연 4회 48일)보다 크게 늘어난 연 4회 120일로 늘리기로 했다. 관람 구역도 확대된다. 경복궁의 경우 기존 근정전·경회루·수정전 권역에서 사정전·교태전·강녕전 권역까지 확대된다.

 올 첫 시즌은 다음달 시작된다. 창경궁은 3월 1일부터(월요일 휴무), 경복궁은 3월 2일부터 (화요일 휴무) 각각 30일간 개방한다. 야간 관람은 오후 7시~10시다.

덕수궁(월요일 휴무)은 상시 문을 연다. 문턱은 낮아졌지만 예매는 서두르는 편이 낫다. 옥션 티켓·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예약(인터넷·전화)을 받는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과 같다.

문화재청은 올해 각각 45만 명(고궁 야간관람), 6300명(창덕궁 달빛기행)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호 문화전문기자 jhlogos@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