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는 60여 개의 프로젝터와 4m 높이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모네가 표현한 빛의 흐름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모네의 작품이 시시각각 빛의 영향으로 바뀌는 여러 모습을 캔버스 한 장으로 표현됐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2D와 3D 기술을 활용한 화면으로 빛에 의해 변화되는 광경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모네 작품 400여 점 전시
전시장의 ‘인터렉티브 존’에는 모네가 활동했던 1800년대를 재현하는 영상이 있어 모네가 있었던 당시대 자연의 현장감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엔 일상을 잘 표현한 ‘건초더미’‘인상, 해돋이’‘수련’‘양산을 든 여인’ 등이 전시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모네를 비롯해 프레데리크 바지유,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 폴 세잔, 반 고흐 등 다양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또 이날은 ‘인상주의 날’로 티켓 가격을 50% 할인한다. 관람객의 반응이 좋아 5월 8일까지 연장 돼 전시된다. 가격은 일반 1만5000원, 학생 1만원, 유치부 8000원이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에 초대합니다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을 ‘모네, 빛을 그리다 展’에 초대합니다. 50명을 뽑아 1인당 티켓 2매씩 드립니다. 중앙일보 고객멤버십 JJ라이프(jjLife.joongang.co.kr)에서 응모하면 됩니다. 당첨자는휴대전화로 알려줍니다. 문의 1588-3600
● 응모 마감 2월 22일 ● 당첨 발표 2월 24일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