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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테일러 대신 알렉시스로 교체

중앙일보 2016.02.11 17:04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부상 당한 공격수 테일러 심슨(23)를 대신해 알렉시스 올가드(26)로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테일러는 지난달 말 훈련 도중 오른발 족저근막염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지난 27일 현대건설전부터 빠지면서 흥국생명은 아슬아슬하게 3위를 지키고 있다. 흥국생명 트레이너는 2~3주 진단을 내렸지만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1m98㎝인 알렉시스는 지난 2014년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리그를 거쳐 2015년 12월까지 필리핀 리그에서 활동했다. 이후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급하게 테스트를 거쳐 합류하게 되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테일러가 발바닥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상황에서 어렵게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순위 경쟁으로 치열한 상황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남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FIVB(국제배구연맹)에서 ICT(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는 즉시 한국배구연맹에 외국인선수 교체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현행 규정상 여자부 외국인 대체선수 신청일은 6라운드 시작 하루 전날인 12일이다. 알렉시스는 6라운드 첫 경기인 14일 화성 IBK기업은행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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