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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식조리학교, 해외조리사 등 1000여명에게 체계적 노하우 전수

온라인 중앙일보 2016.02.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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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열린 ‘지구촌 한국의 맛 컨테스트’참가자들에게 한식 교육을 하고 있다.

전주 국제한식조리학교가 해외 한식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국제적 감각의 스타세프 양성을 목표로 2012년 9월 농식품부 주도로 설립됐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5일“개교 이후 3년 여 동안 한국 음식과 한식 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은 해외 한식당의 업주와 조리사 등이 10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일본 도쿄에서 실시한 ‘2015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에는 105명이 참여했다. 현지의 한식 업체의 사장과 조리사ㆍ서비스 담당자들이 나와 전통 한식 조리법, 퓨전 한식 등을 배웠다.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은 2013년 이어 두 번 째다. 개교 첫 해인 2012년 몽골에서 시작해 이듬해에는 일본 히로시마,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에서 열렸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2013년부터는 매년 한 차례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외교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해외 15개국의 한국대사관이 현지에서 실시한 한식 경연대회에 입상한 외국인들이 참가한다.
 
해외 대학에서 한식 보급에 앞장 서는 교수들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미국 드렉셀대, 중국 상해사범대를 비롯해 말레이시아ㆍ태국ㆍ필리핀 대학의 한식담당 외국인 교수들에게 한식 교육의 노하우, 체계적 레시피 등을 전수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가 해외 한식 교육의 메카로 인정받는 까닭은 좋은 시설과 쟁쟁한 교수진 덕분이다. 이 학교에는 전통음시 명인ㆍ명장과 스타셰프 등 각 분야 내로라하는 전문가 50여명이 강의를 한다.
 
이재옥 교수의 경우 40년 경력의 한식 대가다. 쉐라톤워커힐의 한식조리장, 한화호텔의 한식총괄 등을 거쳐 2012년 서울에서 개최한 G20 정상회담의 영부인 오찬을 총괄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농식품부와 전북도?전주시 등이 120억원을 출연해 전주대 본관 4~5층에 문을 열었다. 2년제 ‘해외파견 한식 조리사’와 1년제 ‘한식 스타셰프’ 과정을 운영한다.
 
2016년 신학기 정규과정은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원서 접수는 2월 16일까지이며,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 만으로 뽑는다. 조리 경력에 관계 없이 고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www.ccikchef.com)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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