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 지카 바이러스 의심환자 3명 검사의뢰

중앙일보 2016.02.03 16:54
경기도에서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가 3명 발생했다. 경기도는 이들 3명의 검체를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경기도는 3일 최근 지카 바이러스 발생지역에서 입국한 여성 3명의 혈액을 채취해 이날 오후 국립보건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모두 발열이나 근육통 등 지카 바이러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발생지역을 다녀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진 신고했다. 검사결과는 최대 24시간 걸린다. 이날 오전까지 지카 바이러스 의심사례는 7건이 신고 됐지만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카 바이러스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기대응자문단을 상시운영하고 신속대응반 가동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37.5℃ 이상의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근육통·결막염·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수원=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