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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벨상 수상자 투유유, 별이 되다…자기이름딴 소행성 증서, 설 선물로

중앙일보 2016.02.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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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으로서 처음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여성 과학자 투유유(85)가 다가오는 춘절(春節·설)에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

3일 중국 청년보(靑年報)에 따르면 투유유는 자신의 이름을 딴 소행성인 '투유유성'의 명명 증서를 춘절 전날인 7일에 받게 된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위 주임인 리빈(李斌)이 직접 투유유에게 이 증서를 선물하러 갈 계획이다.

지난달 4일 투유유를 비롯해 저명한 중국인 과학자 5명의 이름을 딴 소행성 명명식이 베이징에서 열렸으며 이 명명증서를 설 선물로 받게 되는 것이다.

소행성의 번호는 31230번으로 뒤의 1230번은 마침 투유유의 생일이기도 하다고 청년보는 보도했다.

투유유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는 오랫동안 동서양 약품을 결합하는 방안을 해 온 학자이며 개똥쑥을 이용한 말라리아 퇴치법에 공헌했다는 이유로 노벨상을 받았다.

2009년부터 중국은 과학자 이름으로 소행성을 명명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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