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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썰전] <84>건강 모발부터 손상 모발까지…내게 맞는 헤어팩은

중앙일보 2016.02.03 00:10 강남통신 1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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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모발부터 손상 모발까지 … 내게 맞는 헤어팩은

헤어 세럼에 이어 이번엔 모발에 영양을 더 직접적으로 공급하는 헤어팩을 품평했습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헤어팩, 헤어 마스크 중 가장 잘 팔리는 4개 제품을 머릿결 손상도가 각각 다른 아바타들이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손상도에 따라, 헤어스타일에 따라 선호하는 제품이 각기 달랐습니다. 자신의 모발 타입과 비슷한 아바타가 재구매 도장을 찍은 제품을 눈여겨 봐주세요


라우쉬

형수 “머리카락 속까지 채워주는 기분”
소엽 “로레알보다 7배나 비싸 부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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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쉬

형수=겉만 매끄럽게 정돈해주는 게 아니고 속을 채워주는 헤어팩이야. 원래 자연 성분이 많은 제품은 즉각적인 효과는 덜한데, 라우쉬는 사용 후 머리카락 하나하나에 힘이 생겨 볼륨이 살았어. 게다가 사용 후 머릿결이 적당히 매끈해졌고 헹궈내고 나서의 느낌도 아주 상쾌했어. 다른 제품은 영양감이 과해서 두피가 꿉꿉한 느낌이 들었거든. 라우쉬는 헹굴 때 뽀드득한 소리가 날 정도로 깨끗하게 씻겼어.

민희=맞아. 모발 한 올 한 올에 충분한 영양감을 줘.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역사가 125년이나 된다니 믿음이 가더라. 자연 친화적 성분이 20% 이상 들어 있다고 하니 더 그랬어. 깔끔한 패키지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어. 해가 갈수록 화장품 성분에 점점 민감해지는데, 여긴 파라벤과 실리콘이 들어있지 않다니 더 마음에 들었고. 성분도 성분인데 효과가 탁월해. 내용물의 제형은 일반 트리트먼트랑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한 번만 사용했는데도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모발 끝 엉킴이 풀렸어.

혜영=머릿결을 일시적으로 좋아 보이게 하는 게 아니라 머릿결 자체를 건강하게 만들어줬어. 다른 제품들은 머리에 뭘 덧바르는 느낌이 강하기도 하고 아침에 사용하면 묵직한 느낌이 종일 남아있었는데 이건 가벼우면서도 효과가 좋아. 또 두피에 팩이 닿으면 유분기가 생기곤 하는데 라우쉬는 두피에 닿아도 유분이 생기지 않아 상쾌했어.

수휘=사용할 때의 느낌이 가장 좋았어. 허브 향기 덕분에 숲에서 머리를 감는 듯한 상쾌한 기분이 들더라. 처음 바를 때는 모발이 다소 뻣뻣해져서 당황했는데 드라이로 말리고 나니 찰랑거렸어. 모발에 윤기를 흐르게만 하는 게 아니고 수분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 같았어.

영지=가볍고 기분 좋게 볼륨감을 주는 게 신기했어. 보통 헤어팩은 머릿결 상태가 개선되든 안 되든 머리가 무겁고 처지는 느낌이 있어. 숱이 많은 편이라 원래도 잘 처지는데 헤어팩을 하고 나면 쫙 달라붙는 머리 때문에 불편했거든. 그런데 라우쉬는 모발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한 올 한 올이 수분과 영양을 균형 있게 머금게 돼. 손으로 머리를 만져보면 방금 커트한 것처럼 상쾌하게 찰랑거려.

혜민=영양감이 풍부했어. 피부가 예민한 편이다 보니 헤어 제품도 순한 걸 찾는데 자연 성분을 사용한 게 일단 좋았고, 사용 후 머릿결이 부드럽고 촉촉해졌어. 헹굴 때도 쉽게 씻겨서 아침에도 사용하기 좋았어.

경희=나 같은 극손상 모발엔 조금 부족했어. 가벼운 사용감이나 천연 허브향은 사용할 때 굉장히 기분 좋았지만 헹구고 머리를 말린 뒤엔 수분이나 영양감이 같이 말라서 부석부석한 느낌이었어.

소엽=순하긴 하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어. 정전기가 없어지는 효과는 가장 좋았어. 꾸준히 사용하면 머릿결이 건강해질 것 같아. 그런데 비싼 가격은 부담이야. 로레알에 비하면 거의 7배나 비싸서 매일 사용할 순 없겠어.

라우쉬 위트점 너리싱 팩  125년 역사의 스위스 브랜드 라우쉬가 만든 제품으로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팩이다. 함유 성분 중 22%가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두피와 모발에 탄력과 윤기를 주는 쇠뜨기, 아미노산이 많아 모발의 큐티클을 정돈해주는 밀 배아 추출물 등이 들어 있다. pH5~6의 약산성으로 파라벤, 실리콘이 들어있지 않다. 샴푸 후 타월로 물기를 닦아낸 모발과 두피에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3분가량 기다렸다가 미온수로 헹궈낸다. 저녁에 바르고 잔 후 아침에 씻어내는 수면팩으로 사용해도 효과가 좋다. 주 1~2회 사용 권장. 100mL 3만5000원.


츠바키

경희 “극손상 머리 가장 부드럽게 해” 
혜영 “향이 진해서 부담스러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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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경희=푸석한 극손상 모발이 가장 부드러워졌어. 영양감이 가장 많았어. 머리에 바르고 마사지할 땐 부글부글한 느낌이 나는 게 마치 달걀흰자로 만든 머랭 같은 느낌이 들었어. 바로 머릿속에 스며들지 않고 머리 전체에 바를 때까지 부글부글한 거품이 유지돼서 오랜 시간 모발을 마시지해 줄 수 있어서 나같이 손상이 많이 된 긴 머리에 좋더라고. 잦은 염색과 파마로 머리가 많이 손상됐는데 수분감뿐 아니라 유분감이 꽤 많아서 머릿속을 채워주고 겉을 매끄럽게 만드는 효과가 가장 좋았어.

민희=내용물의 형태가 마치 마즙 같다고 생각했어. 네 제품 중 내용물이 가장 크리미 하고 묽어. 모발 속까지 영양감을 줘서 모발 자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었어. 난 모발이 건강한 편이어서 그런지 흡수가 잘돼서 한 번에 많은 양을 쓰게 되는 건 단점이었어. 다른 제품은 한 번 짜서 머리 전체를 다 바를 수 있었는데 이건 한 번 짜서는 부족하더라. 하지만 사용 후 바로 머릿결이 부드러워졌고 말린 후에도 머릿결이 건강해 보였어.

소엽=츠바키를 썼을 때 머리 엉킴이 가장 덜했어. 숱이 많은 가는 곱슬머리인데 요즘 머릿결이 굉장히 푸석푸석하고 정전기가 많아져 심하게 엉켰거든. 평소 헤어팩을 쓸 때 너무 영양감이 많은 걸 쓰면 머리가 딱 달라붙고 너무 가벼운 제품을 쓰면 부스스해서 항상 고민이었는데, 이건 손쉽게 사용하면서도 적당하게 차분해지고 탱글탱글하게 볼륨이 생겼어. 볼륨은 저녁까지도 유지됐고.

혜영=머리카락을 한 올씩 코팅한 것처럼 끝 부분이 차분하게 모였어. 숱이 적은 편이라 헤어 관리 제품을 사용하면 머리가 가라앉는 게 싫었는데 츠바키는 무겁지 않으면서도 머리카락들은 부드럽게 만들었어.

수휘=굉장히 유분감이 많아. 머리에 영양크림을 듬뿍 바르는 느낌이랄까. 바른 직후 머리카락이 매끄럽고 부드러워졌는데 말리고 난 젖은 상태에서도 부드러움이 지속됐어.

형수=매일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헤어팩이야. 바쁜 아침에 잠깐 사용해도 머릿결이 매끄러웠어. 지금 사용하는 샴푸가 유기농에 무실리콘 제품이라 머리가 뻑뻑하고 엉키는데, 거기에 츠바키를 소량만 문질러도 금방 부드럽게 정리됐어. 드라이할 때도 찰랑거리는 느낌이 유지됐어.

혜민=나도 사용이 가장 편했어. 영양감이 뛰어나서 샴푸 후에 조금만 사용해도 머릿결이 부드러워지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어. 패키지 디자인도 고급스러워 마음에 들었고.

영지=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궁금했는데, 고급스러운 펄이 감도는 패키지가 주는 이미지가 사용감과 일치했어. 실크처럼 부드러운 머릿결이 되는데, 길고 웨이브가 있는 머리에 가장 적합할 것 같아.

혜영=난 향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 싱그러운 느낌이 나는 꽃향기인데, 좀 진한 편이야. 향기가 오래가더라고. 향이 오래가길 원하는 사람에겐 적합하지만 다른 향수나 화장품 향과 섞이는 게 싫은 사람에겐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어.

츠바키 데미지케어 트리트먼트 두피는 진정시키고 모발은 부드럽게 만드는 제품이다. 오일을 추출하고 남은 동백 씨앗을 효모로 발효시켜 만든 엑기스에 각종 미용 성분을 넣어 만든 복합 성분 ‘츠바키 코지S’, 모발이 수분을 오래 머금을 수 있게 하는 소르비톨, 모발 손상을 관리해주는 알지닌 성분 등을 넣었다. 샴푸 후 물기를 닦아내고 그 위에 제품을 바른 후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5분가량 기다렸다가 미온수로 헹궈낸다. 180g 1만4000원.


로레알파리

수휘 “자르르 윤기 나는 머리가 됐어”
민희 “유분감 많아서 오래 헹궈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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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파리

수휘=모발이 가장 부드럽고 차진 상태가 됐어. 밝은색으로 염색을 자주 해서 머리카락이 많이 상했고 푸석해져 있었는데 이걸 사용하면 굉장히 부드러워지면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더라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이 되니 기분이 아주 좋았어. 미용실에서 클리닉을 받고 온 것 같은 효과였어.

영지=영양감도 적당하고, 윤기가 적당하게 흘러서 가장 자주 쓰게 됐어. 무난함이 가장 큰 장점이랄까. 사용 후에 머리카락 엉킴도 덜하고 볼륨감도 적당하게 줘서 스타일링이 쉬워졌어. 짧은 웨이브 스타일이지만 숱이 많아서 관리 제품에 따라 머리가 축 처지고 답답해 보이기 쉬운데 모든 점이 적당하게 좋은 게 균형 잡힌 효과를 냈어.

경희=부담 없이 쓰기 가장 좋더라. 나 같은 극손상모는 너무 엉켜서 샴푸할 때마다 매번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을 해줘야 머릿속으로 손가락이 들어가기 때문에 효과나 가격, 용량이 모두 좋은 제품이 필요해. 효과는 너무 좋은데 너무 비싸도 못 쓰고, 효과가 떨어지면 사용하는 의미가 없으니까 말이야. 헌데 로레알파리는 영양감과 윤기를 적당하게 주면서 가격이나 용량도 훌륭해서 매일 사용하기 딱 좋았어.

민희=난 컬과 볼륨을 가장 잘 살려준 게 가장 좋았어. 보통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을 쓰면 머리가 축 처져서 스타일링이 어려운데 로레알파리는 드라이 효과가 좋았어. 드라이 직후엔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고 엉킨 끝 부분도 다 풀어졌어.

소엽=맞아. 가장 유분감이 많게 느껴졌는데도 머리 볼륨이 죽지 않더라. 드라이할 때 머리가 부드럽고 머릿결이 매끈해진 게 느껴져. 마른 후에도 엉킴이나 정전기는 없었어.

형수=나는 뻣뻣한 직모인데 볼륨이 빨리 죽었어. 커트형 짧은 단발머리로 드라이어로 동그랗게 볼륨을 만들고 하고 다니는데 로레알을 쓴 날은 볼륨이 빨리 처져서 동그란 모양이 오래 유지되지 않았어.

혜영=난 숱이 적은 단발인데 반대로 잘 맞았어. 차분해진 머리는 싫어하는 편이라 걱정이었는데 사용 후에 많이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컬이 살면서 모발에 힘이 생겼어. 염색을 해서일까?? 평소에 린스를 사용하지 않는 터라 샴푸 후에 머리를 빗으면 많이 끊겼는데 로레알파리를 쓰면 끊어지는 머리가 눈에 띄게 적어졌어. 그만큼 머리가 탄탄해졌다는 뜻 아닐까.

혜민=난 오히려 영양감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어. 모발 손상도가 심해서 그런지 조금 더 영양을 듬뿍 줬으면 좋겠더라.

형수=나는 두피에 영양감이 많이 느껴져서 깨끗하게 씻어 내는데 다른 제품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어. 다른 걸 사용했을 때 보다 샤워 시간이 5분 이상 길어졌어.

민희=가장 오래 헹궈내야 하긴 해서 불편하긴 했어.

로레알파리 토탈 리페어5 인스턴트 미라클 헤어팩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모발의 세라마이드 성분과 동일한 시멘트 세라마이드 성분을 개발해 넣었다. 시멘트 세라마이드가 모발의 모피질 층에 부족한 세라마이드를 보충해 모발 내부를 촘촘하게 하고 보호막을 만든다. 샴푸 후 타월로 물기를 닦아낸 모발에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2~3분 후 미온수로 헹궈낸다. 주 2~3회 사용 권장. 170mL 9000원.


미쟝센

혜영 “후끈후끈 발열캡 영양이 쏙쏙” 
혜민 “캡 쓰고 기다리는 게 번거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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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혜영=요즘 얼굴에 하는 마스크 팩이 인기인데, 이건 머리에 하는 마스크 팩이야. 한 장으로 집중 관리를 해주는 제품. 이것 하나만 있으면 완벽하게 모발 관리가 끝나니 신통해. 헤어팩과 헤어캡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는데, 헤어캡 안에는 발열되는 핫오일이 발려 있어서 머리에 쓰니 두피와 머리카락이 후끈후끈해지더라. 미용실에서 관리받는 것처럼 모발 속으로 영양이 쏙쏙 들어가는 것 같았어. 평소 귀찮아서 샴푸 후 린스도 안 하면서 가끔 모발에 영양을 주는 헤어 마스크나 헤어팩을 하는 나 같은 귀차니스트들에겐 정말 좋아.

경희=손상이 심한 긴 머리엔 정말 딱 좋은 관리 키트야. 미장원에서 관리받는 것과 다를 것 없는 효과를 봤어. 일단 헤어팩 양이 많은데 그걸 모발 끝부터 바르기 시작해 머릿속까지 촘촘하게 바를 만큼 충분해. 다른 팩을 그 정도 양을 쓴다고 생각하면 아까울 것 같은데 미쟝센은 1개 4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잖아. 4000원으로 확실하게 머릿결 관리를 할 수 있는 거니 가성비가 좋은 거지. 화룡점정은 헤어캡이야. 헤어팩만으로는 다른 제품과 다를 게 없는데 안에 오일이 들어있는 큰 헤어캡이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줘. 일반적인 비닐 헤어캡과는 다르게 뒷머리 부분이 불룩하게 디자인돼서 긴 머리도 말아 넣을 수 있어 편하고 이마 부분은 양면테이프로 내 머리 크기에 맞게 고정할 수 있어서 편했어.

수휘=헤어팩을 할 때면 바르고 나서 머리를 말아 올리거나 묶어놔야 하는데 머리가 내려와서 늘 불편했어. 팩이 눈에 들어가기도 하고. 그런데 이 제품은 팩을 하고 바로 헤어캡을 쓰니까 그런 불편함도 없고 캡도 일반적인 비닐캡들과 달리 재질이나 디자인이 좋아서 편안하게 쓰고 있을 수 있었어. 쓰고 3분 정도 지나니 살짝 열이 나는 느낌을 받았고 15분을 꽉 채워서 팩을 한 뒤에 미온수로 헹궈내니 머릿결이 보드랍고 촉촉해졌어. 탈색이 심하게 된 모발도 한결 차분해졌어.

민희=신기하고 재미있는 제품이야. 미용실에서 받는 헤어 트리트먼트를 집에서도 할 수 있게 만들었어. 헤어팩 제형은 다른 제품 중에서 가장 쫀쫀했어. 머리에 바르는 순간 쫀득하게 머리에 영양을 많이 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고 핫오일이 열을 내면서 모발 깊숙이 영양분을 전달하는 것 같더라.

형수=하지만 사용이 가장 어려웠어. 헤어 관리 제품은 간편하게 사용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건 머리에 바르고 캡을 쓰고 1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웠어. 사용 후에는 머리가 매끈매끈하고 촉촉해졌는데 볼륨이 죽어서 짧은 커트형 단발인 내 스타일엔 맞지 않았어. 긴 생머리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

영지=난 반신욕을 자주 하는 편이라 10분간 머리에 쓰는 팩이 부담되지 않았어. 헤어캡으로 한 번 더 눌러주니 영양감이 모발과 두피에까지 골고루 전달되는 느낌이 들었어. 추운 겨울에 정전기, 엉킴으로 고생할 때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혜민=확실한 효과를 낸다지만 사용이 너무 번거로워. 특히 아침엔 시간이 많이 걸리고 헤어팩이 머리에 찰싹 달라붙어 있어서 씻어내는데 애를 먹었어. 사용 후엔 머리가 무겁게 축 처지는 느낌을 받았어. 머리가 가늘거나 짧은 사람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겠어.

미쟝센 걸스데이 에디션 컬러 클리닉 헤어 마스크팩 헤어 트리트먼트와 핫오일, 헤어캡이 들어있는 1회용 헤어팩이다. ‘웨이브&볼륨’ ‘브라이트&비비드컬러’ 등 헤어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샴푸 후 물기를 닦아낸 모발에 내장된 헤어팩을 바른 후 헤어캡을 착용하고 그 위를 손으로 문질러 오일을 모발에 스며들게 한다. 5~15분 있다가 미온수로 헹궈낸다. 1개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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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사진=김경록 기자 kimkr8486@joongang.co.kr

[화장품 썰전]
<83>헤어 에센스

<82> 미스트
<81>오일 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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