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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그룹피트니스서 신나게

중앙일보 2016.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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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복싱·댄스를 혼합한 필록싱(왼쪽 사진)과 전문 의료진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차움 디톡스 슬리밍센터의 슬리밍 프로그램.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다이어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해 의지를 다지고 습관을 들이면 큰 도움이 된다. 여럿이 함께 그룹 피트니스를 하면서 운동에 재미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도 저도 귀찮다면 최첨단 장비의 힘을 빌려 시간을 절약하고 운동 효과를 늘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이어트 앱부터 운동, 시술까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방법을 모아봤다.

다이어트도 첨단 장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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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트니스 > 경쾌한 리듬 타고 여럿이 춤춰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운동은 재미도 있고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기가 한결 쉽다. 여럿이 모여 즐겁게 경쟁하다 보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탄탄한 몸매를 가꾸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이 피트니스 동작을 하는 ‘줌바 피트니스’. 살사·삼바·벨리댄스 같은 스포츠댄스와 피트니스 동작을 결합한 운동이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가 즐기는 운동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경쾌한 라틴음악에 맞춰 여러명이 동작을 따라 하는 방식이다. 스쿼트 자세를 응용한 동작이 많아 배와 엉덩이, 옆구리 살 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한 시간 동안 13~15곡의 안무를 하는데 1000㎉ 가 소모돼 제법 운동 강도가 높은 편이다. 이혜윤 줌바스튜디오 이혜윤 대표는 “다이어트는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는 것이관건”이라며 “줌바 피트니스는 춤의 강도를 ‘강약강약’으로 조절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스웨덴의 댄서이자 트레이너인 비베카 젠슨이 만든 ‘필록싱’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반한 운동이다. 필라테스와 복싱, 댄스를 혼합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다. 복싱의 빠르고 민첩한 동작으로 유산소 운동 효과를 얻고 유연한 필라테스 동작으로 근력을 높인다. 여기에 흥겨운 댄스가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복싱 선수처럼 몸을 빠르게 움직이면서 지루할 틈 없이 군살을 뺄 수 있다.
  ‘짧고 굵게’ 살을 빼고 싶다면 ‘크로스핏’에 도전해 보자. 유산소 운동, 역도, 체조 등을 혼합한 고강도 운동으로 단기간에 살을 빼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에 쉽게 쓰지 않는 근육을 고루 자극해 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크로스핏은 하루의 목표 운동을 정해 개인의 운동 수준과 연령, 경험에 따라 운동과 강도를 조절한다. 그룹을 지어 훈련하기 때문에 서로 격려하고 경쟁하면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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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활용 > 칼로리 섭취량, 운동량 즉시 확인
고칼로리 음식은 자주 먹는데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고 운동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다이어트가 안성맞춤이다. 사용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검증된 체중관리 시스템을 갖춰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도와준다.
  대표적인 앱으로 ‘눔 다이어트 코치’가 꼽힌다. 체중 감량과 영양, 운동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건강관리 코칭 프로그램으로, 다이어트 앱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무엇을 먹고 얼마나 움직였는지 기록하면 된다. 우선 목표 체중을 정하고 칼로리 섭취량과 운동량 목표치를 설정한다. 먹은 음식 종류를 적으면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종류도 선택해 눌러주면 운동한 시간만큼 칼로리 소모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평소 생활습관을 앱에 기록하면서 식사량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을 준다. 유료로 결제하면 영양사·운동트레이너·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코치를 메신저로 받을 수 있다.
  스마트 밴드도 바쁜 직장인에게 유용한 아이템이다. 스마트 밴드를 착용한 채로 걷거나 운동하면 걸음 수부터 칼로리 소모량, 이동거리 같은 운동 정보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핏비트 차지HR’은 센서가 달린 LED 불빛이 손목에서 혈류량을 감지해 심박수를 측정한다. 지방 연소, 심장 강화, 최대 심박 구간 등 심박수 구간을 확인하며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손목 위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한다.
  최소 10만원이 넘는 스마트 밴드가 부담이 된다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스마트 밴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앱을 활용해 보자. 만보기 앱 ‘빅워크’는 걷는 속도와 함께 이동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자동으로 동기화되는 스마트 밴드와 달리 이동시 ‘출발’을 클릭하고 이동이 끝나면 ‘그만’을 눌러야 칼로리 소모량이 계산된다. 10m씩 걸을 때마다 1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돼 건강도 챙기고 덤으로 기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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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극을 이용한 고강도 전신근육 운동을 할 수 있는 EMS트레이닝.

전문가 도움 요청 > 식이요법·최신 기기로 효율성 높여
다이어트 앱부터 각종 운동까지 살 빼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꾸준히 할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의 손길을 빌려 보자. 전문가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 등을 종합해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차움 디톡스 슬리밍센터는 비만과 질병의 원인이 되는 에너지 대사 상태와 체내 독소 상태, 호르몬 균형, 유전적 배경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일대일 맞춤형 다이어트가 진행된다. 전문 의료진과 상담한 후 슬리밍·셀룰라이트·탄력·해독관리, 체지방 분해 시술 등 적합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영양치료, 호르몬치료, 해독치료 등을 통해 체중 감량과 함께 신체 균형을 바로잡아 건강 상태도 개선할 수 있다.
  체중은 줄었지만 팔뚝이나 종아리 등 부분적으로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인 경우가 많다. 군데군데 남아 있는 셀룰라이트도 마찬가지. 이럴 땐 시술의 도움을 받아 보자. 다양한 지방분해술 중에서도 냉동지방분해술인 젤틱의 ‘쿨스컬프팅’은 부분비만을 해결하는 데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지방세포를 부드럽게 냉각시켜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적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빠지지 않는 군살을 관리하는 데 제격이다.
  운동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거나 제대로 운동 효과를 보고 싶다면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시간을 절약하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전기자극을 이용한 고강도 전신근육운동인 EMS트레이닝은 100Hz 미만의 저주파가 근육 깊숙한 곳까지 자극해 근육을 빠른 시간에 강하게 만들어 준다. 특수 제작한 슈트와 저주파가 흐르는 밴드를 팔다리·허리 등에 부착한 뒤 운동한다. 20분 정도의 운동으로 5~6시간 운동한 효과를 낼 수 있다. EMS스튜디오 도산본점 오미정 원장은 “운동 과정에서 잠자고있던 세포가 활성화돼 몸의 균형을 맞추고 혈액순환을 돕는다”며 “근육량이 부족하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각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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