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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여성 운전자 상대 강도짓 시도한 30대 검거

중앙일보 2016.02.01 10:46
대형마트에서 여성 운전자의 차량에 몰래 탄 뒤 강도짓을 시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일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로 황모(3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3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장을 보고 나온 김모(38·여)씨가 카트를 반납하는 사이 김씨의 차량 뒷좌석에 몰래 숨어들었다.

황씨는 김씨가 차를 몰고 마트 밖으로 빠져나오자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씨가 저항하며 차량 밖으로 뛰쳐나가자 미리 준비한 대포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TV(CCTV) 확인 등을 거쳐 황씨를 달아난 지 하루 만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카트를 반납할 때 차량 문을 잘 잠그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고급 승용차를 타고 홀로 장을 보러 온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범행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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