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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조던 스피스 제치고 프로 첫 우승

중앙일보 2016.02.01 09:20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장(파71)에서 속계된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다. 우승을 놓고 송영한과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가 겨뤘다.

전날 낙뢰로 인해 마지막 홀 1.5m 버디 퍼트를 남겨두고 경기를 중단한 스피스는 1일 아침 쉬운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송영한에 한 타 차로 따라왔다. 송영한은 전날 16번 홀에서 약 4m의 만만치 않은 파 퍼트를 남겨 두고 경기가 중단됐다. 실패했다면 동타가 될 위기였다.
송영한은 1일 아침 이 퍼트를 성공했다. 17번홀과 마지막 홀에서 파를 지키면서 한 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송영한은 최종라운드 1언더파, 최종합계 12언더파였다. 스피스는 4라운드 5언더파 최종 11언더파로 한 타가 모자랐다.

2013년부터 1부 투어에서 뛴 송영한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세 번씩 준우승만 했다. 송영한은 첫 우승을 세계랭킹 1위의 추격을 뿌리치고 차지하게 됐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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