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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증권 가치 다 더하면 세계 14위…1위 미국은 얼마?

중앙일보 2016.02.01 07:37

약 1482조원(1조2312억 달러).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기업들의 가치를 모두 더한 양이다.

 세계거래소연맹(WFE)가 지난해 세계 각국의 증권거래소를 조사한 결과 한국거래소는 전세계에서 14번째로 큰 규모의 주식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96%였다. 전년 같은 조사에 비해 시가총액은 1.5% 늘었지만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세계 증시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거래소는 뉴욕거래소(NYSE)였다. 전세계 시가총액의 28.31%(17조7867억달러ㆍ2경1424조원)가 이곳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규모는 전년에 비해 8.1% 줄었다. WFE에 따르면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은 62조8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에 비해 1.1%가 감소했다.

 아시아에선 일본거래소의 시가총액이 3위로 가장 높았다. 여기서 거래되는 주식의 가치는 모두 4조8949억 달러(5895조원)로 전세계 시가총액 비중의 7.79%를 차지했다. 중국 상하이거래소(5479조원ㆍ7.24%), 선전거래소(4382조원ㆍ5.79%)가 일본의 뒤를 바짝 쫓았다.

 선전거래소의 시가총액이 75.6% 성장하는 등 동아시아 시장의 주요 증시의 가치가 성장하면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은 9.8% 늘어났다. 반면 아메리카는 7.7%,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을 포함한 유럽은 4.2%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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