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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무덤에 침 뱉고 있다"…김현철, 김무성 비판

온라인 중앙일보 2016.01.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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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김무성 비판. [사진 중앙포토]

'김현철 김무성 비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차남 현철씨가 30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직 산소에 떼도 입히지 않았는데 ‘정치적 아들’이라는 사람이 아버님의 무덤에 침을 뱉고 있다”라며 김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앞서 28일 올린 글에선 “김무성 대표는 국회선진화법이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주도해서 만든 법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고 얘기하면 될텐데, 문민정부 당시 총선의 공천은 누구나 인정하는 개혁공천이었고 지금도 활동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이를 비난하는 것이 정치적 아들이 할 일인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철씨의 이같은 발언의 배경엔 최근 김 대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가 있다. 김 대표는 15대 총선 당시 신한국당의 공천 과정을 설명하며 “나도 그 때 들어왔지만 그 과정을 보면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할 정도로 비민주적이고 탈법 행위가 있었다. 당시 권력의 힘 앞에서 의원들은 파리 목숨이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신한국당의 총재는 YS였다.

현철씨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선 “누군가 배신의 정치라고 했던가? 막강한 권력으로 자신에게 대든 원내대표를 유신의 추억처럼 단칼에 날렸다”라며 “분연히 일어나 이 무도한 권력자들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철 김무성 비판'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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