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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틀니 65세부터 건보 적용

중앙일보 2016.01.21 01:45 종합 20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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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임신부가 제왕절개를 통해 아이를 낳을 경우 분만 비용과 1~3인실 입원료 등 의료비 부담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 산전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7월부터 건보 임플란트 1개 60만원
제왕절개 본인부담 4분의 1로 줄여

보건복지부는 20일 이 같은 임신·출산 의료비 경감 방안 등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오는 7월부터 임신부의 제왕절개 입원 진료비 본인 부담률이 20%에서 5%로 낮아진다.

손영래 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출산을 장려하고 자연분만 수술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가령 제왕절개를 위해 6박7일 1인실에 입원했을 때 총 300만원의 진료비가 나왔다면 본인 부담액이 6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어든다. 산모가 분만 전후 3~5일간 1~3인실에 입원할 때도 총 비용의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10월부터는 임신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본인 부담률이 30%까지 낮아진다. 산전 검사 때 많이 하는 단순 초음파 검사의 경우 본인 부담액이 5만원이라면 1만5000원으로 낮아진다.

또 분만 취약지역 임신부를 위한 ‘고운맘카드’ 지원액은 70만원으로 20만원 늘어나고 비급여 항목이던 신생아 중환자실 초음파 검사에도 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틀니 건강보험 대상은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면 완전 틀니를 52만원에 맞출 수 있다. 임플란트도 1개당 60만원에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결핵환자 치료비도 전액 건강보험에서 지원된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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