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철희 소장, 더민주 입당 "저놈도 정치판에선 다를거없다는 말 듣지 않도록…"

온라인 중앙일보 2016.01.20 20:01
기사 이미지

이철희 더민주 입당 [사진출처:중앙DB]


이철희 더민주 입당
 
정치평론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더불어민주당에 공식적으로 입당했다.

이철희 소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철희 소장은 "어릴 때부터 정치가 바뀌어야 보통 사람들의 삶이 바뀐다고 믿었다. 한번쯤 꿈에 도전해 보고 싶었기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철희 소장은 "국회의원이 되려고 한다" 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국회의원 되는 것이 유일한 목표는 아니다. 활동하고 노력한 결실로 주어지는 것이라면 감사히 받겠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고민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지금은 당을 살리는 일과 혁신하는 일이 우선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전에 이철희 소장은 더민주를 탈당한 김한길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이에 대해 이철희 소장은 "저도 그 분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 분도 저의 선택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소장은 "정치가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결실은 아름다워야 한다"며 "정치는 타협·긍정·민생이다. 서로 존중, 배려하면서 결과적으로 보통 사람의 삶이 개선되도록 하는 게 정치일 거라 믿는다" 며 관점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철희 소장은 "문재인이냐 안철수냐 둘 중 하나의 선택이 아니다"며 "좋은 정당이 있어야 좋은 정치가 있다는 소신에 따라 더민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소장은 "더민주에는 전략적 고민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이러한 부분에 기여할 수 있으면 한다"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핫하게 붙어보고 지면 쿨하게 사라지겠다"라는 말로 마무리지었다.

앞서 이철희 소장은 그가 올린 '입당의 변' 에서 “방송인으로 어렵게 얻은 성과를 두고 가는 것도 아까웠고, 제가 정치를 한다고 해서 정치를 바꿀 수 있을지, 비판했던 만큼 정치를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고 밝혔다.

이어서 이철희 소장은"‘저 놈도 정치판에 들어가더니 다른 게 없다’는 소리만은 듣지 않도록 자계하고, 또 자계하겠습니다. 못난 놈이 될지언정 나쁜 놈은 되지 않겠다"는 의미심장한 포부를 밝히며 글을 마쳤다.

한편 이철희 소장은 민주당 시절 전략기획위원회 상임부위원장과 민주정책연구원 상근 부원장을 지냈으며, 여러 TV토론 방송, 특히 JTBC '썰전'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바 있다.

이철희 더민주 입당
온라인 중앙일보
이철희 더민주 입당 [사진출처:중앙DB]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