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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2일 추위 잠시 주춤하다 주말부터 다시 추워져

중앙일보 2016.01.20 18:10

22일 추위가 다소 주춤하지만 주말부터 한파가 다시 몰려온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21, 22일 강한 추위가 일시적으로 주춤하지만 평년보다는 기온이 낮겠다”며 “이번 주말 한파가 다시 몰려와 24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말 충남이남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호츠크해 북쪽 약 5km 상공에서 기압능이 발달하면서 기류의 동서 흐름이 막히고 남북 흐름이 강화됐다”며 “이에 따라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했다”고 분석했다.

주말부터 25일까지는 시베리아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공기로 전국이 매우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한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23일부터 내륙으로 유입되겠다”며 “이미 많은 내린 충청이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적설량과 기온 변화는 다소 유동적이다.

이번 추위는 26일 이후 풀릴 예정이다. 이날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한파경보 및 주의보 발령 지역
-한파경보 : 충청북도(제천시), 강원도(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인제군평지, 화천군, 철원군), 경기도(가평군,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한파주의보 : 인천광역시(강화군), 경상북도(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청송군, 의성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군위군, 영양군산간), 충청북도(단양군, 음성군, 충주시, 괴산군, 보은군), 충청남도(계룡시, 청양군), 강원도(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동해시산간,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횡성군, 춘천시, 원주시, 영월군, 태백시), 경기도(여주시, 양평군, 광주시, 이천시, 용인시, 남양주시, 구리시, 의정부시, 고양시, 동두천시, 김포시), 전라북도(임실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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