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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윤정수, 가상 결혼 연일 시청률 상승

중앙일보 2016.01.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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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개그맨 김숙과 윤정수.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거듭 경신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19일 방송은 전국 4.45%(유료가구 기준,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JTBC에 따르면 수도권·광고제외 기준으로는 5.8%에 달했다. 지난 주 방송보다 1.5%포인트나 뛰어오른 수치다.

프로그램 속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김숙·윤정수 커플은 이같은 인기를 견인한 주역으로 꼽힌다.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서로가 가상결혼 상대라는 사실에 실망,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조장하면 각자 벌금을 내기로 합의하는 등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한 이래 연일 크고 작은 웃음을 주고 있다. 19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각각 친구인 배우 황석정과 개그맨 박수홍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두 커플이 가상결혼 생활을 펼치는 '님과 함께 시즌2'에는 지난주부터 오나미·허경환도 새로운 커플로 가세했다. 김숙·윤정수처럼 개그맨·개그우먼 조합인데다, 오나미가 허경환을 오래 짝사랑했다고 밝혀 화제를 더했다.

JTBC는 '님과 함께 시즌2'의 인기를 두고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의도적으로 '케미'를 만드는데 집중하기보다 털털하게 평상시 모습을 드러내고 서서히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여줘 몰입도를 높인다", "뛰어난 외모의 선남선녀들을 내세워 결혼에 대한 판타지를 만드어내는 게 아니라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자연스러운 재미를 끌어낸다"등의 자체분석을 내놓았다.

김숙·윤정수 커플이 앞서 내놓은 '시청률 7%가 넘으면 진짜로 결혼한다'는 공약 아닌 공약은 다른 TV프로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윤정수는 최근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정확히 6.9%에서 하차할 것"이라고 짐짓 비장하게 말해 청중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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