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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휴가 떠나는 당신이 가봐야할 이색 스파…맥주 스파, 뱀 스파

중앙일보 2016.01.20 13:28
겨울 휴가를 앞둔 독자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해외 이색 스파를 소개한다.
CNN은 최근 세계 각지에 있는 이색 스파 장소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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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이스라엘 하이파, 독 없는 뱀으로 즐기는 아찔한 스파

'아다 바락 뱀 스파'라고 불리는 이 마사지 프로그램에는 '뱀'이 등장한다. 독이 없는 뱀을 손님의 어깨, 목, 얼굴, 등, 두피, 다리 등에 올려놓으면 뱀이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근육과 관절을 마사지해준다.

CNN은 "뱀이 크고 작은 여러 종류가 있어서 마사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살아있는 뱀 6~7마리가 몸 위에서 돌아다니는 아찔한 스파다. 다소 무서울 것 같지만 경험자들은 뱀의 느낌이 부드럽고 시원해서 스트레스를 날려준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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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스파...미네랄이 풍부한 용암지대 물

'꽃보다 청춘' 촬영지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에는 온천호 '블루라군' 이 있다. 블루 라군에서는 지열을 이용한 스파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용암지대에 위치해있다보니 물 속에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블루라군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의 25가지 경이로운 곳'에도 선정된 바 있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물로 스파를 즐기면 건강에도 좋고 피부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화산지대의 돌을 이용한 얼굴마사지도 있는데 따뜻한 돌을 이용해서 얼굴의 긴장도를 풀어준다. 화산재 등을 이용한 얼굴 마스크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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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모로코 마라케시 디톡스 스파...스파 수익은 여성 교육에도 활용

글로벌 여행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지난해 선정한 전 세계 여행자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 10곳 중 1위는 모로코의 마라케시다. 모로코의 관광도시인 마라케시에는 여성들을 위한 디톡스 스파가 있다. CNN은 "이 스파의 특별한 점은 수익의 80%를 모로코 젊은 여성들의 교육에 사용한다는 점"이라고 보도했다.

 ④코스타리카 바루 우림(雨林)스파...두뇌를 맑게 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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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출처-CNN캡처]


코스타리카에 위치한 바루 우림에는 맑은 두뇌를 갖게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브레인웍스(Brainworks)가 있다. CNN은 이 곳에서는 해안과 숲을 둘러보며 머리를 맑게 하고 마음을 쉬게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요가, 명상, 호흡 등으로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할 수 있고 두뇌 테라피스트들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개인·그룹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한 번에 6명만 참여해 집중도를 높였다. 1주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건강식이 제공되고 마사지와 정글체험도 할 수 있다. 가격은 5600달러(679만원)다.

⑤맥주로 스파도 즐긴다...체코의 맥주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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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사람들은 "기네스 맥주 한 잔이 건강에 좋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체코공화국의 맥주 스파는 사람들의 이같은 '무한 맥주사랑'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것이다. 초도바 양조장의 흑맥주와 미네랄 워터가 만나 피부를 개선시켜 준다는 게 포인트다.

맥주 목욕이 혈액 순환, 모공 열기, 피부 부드럽게 만들기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피부에 좋은 효모가 가득한 거품 맥주탕에 몸을 담근 채 맥주 한 잔도 따로 마실 수 있다. 너무 취하지만 않는다면 맥주 스파도 즐겨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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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사진 = CN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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